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(만화)/기타 등장인물 (문단 편집) ==== 83화 대장간의 하루 (음식: 동태찌개) ==== * 이 화는 충남공작소라는 대장간을 운영하는 아저씨의 독백. 중요한 칼을 만들거라는데, 그 사이사이 대장간에 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. [[굿]]을 하기 위해 작두를 벼려달라는 젊은 [[무당]][*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하며, 여러 손님이 와서 칼 만드는 걸 방해할 거라는 예언이 들어맞은 걸로 보아 신기가 있는 듯.], 이제 혼자 챙겨먹어야 할 아저씨가 신경 쓰여 백반집 알려주러온 옆가게 사장[* 처음엔 박씨로 나오지만 나중에 김씨로 바뀌는 오류가 있다.], 자신의 누나를 겁탈한 놈을 쳐죽이기 위해 낫을 갈아달라던 젊은 사람[* 당연히 사람 죽일 거란 목적은 숨기고 갈아 달라고 했지만, 살기를 눈치챈 아저씨가 짐짓 낫을 손보나 하더니 '''날을 그대로 녹여버렸다.''' [[강간]]인지, 그저 [[먹버|데리고 논 뒤 차버린]] 건지는 불명이지만 어느 쪽이건 정말 나쁜 놈이다.], 떠돌이 장돌배기[* 자동차 스프링으로 만든 가위 소리를 듣더니 아주 구성지게 각설이 타령을 불러제끼고 천생 자신은 장터체질이라며 덩실덩실 춤을 추며 돌아갔다.], 한국 농기구에 관심이 많은 외국 여자가 [[호미]]를 보고 극찬하더니 너무 좋은데 가격이 싸다며 2배 값을 쥐어주는 등[* 이때만 해도 [[국뽕]]식 연출인가 했지만 시간이 흘러 '''정말로''' 호미가 정원 가꾸는 외국인들에게서 대호평받고 또 하나의 [[한류]]로 평가받는 게 알려지면서 괜히 빈말로 나온 연출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했다.], 하루 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며 마지막엔 대장간에 찾아온 딸과 동태찌개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. 이후 딸의 결혼식 날, 일가가 한데 모인 자리에서 아저씨가 딸에게 선물을 주는데 바로 그것은 전날 만들던 칼, 정확히는 '''[[식칼]]'''로 결혼해서 어머니가 될 딸을 위해 정성을 다해 만든 것이다.[* 실수로 떨어트려도 손잡이가 먼저 떨어져서 다치지 않도록 만들었다.] 딸은 이에 눈물과 함께 품에 고이 안는다. 식이 끝나고 작업실에 돌아온 아저씨는 딸이 냉장고에 넣어준 반찬을 보며 참았던 눈물이 복받쳐오르는 모습을 보인다. 후기를 보면 허 화백 본인이 딸을 시집보내면서 느낀 허한 감정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. 이 화에서 허 화백이 무심코 진짜 충남공작소의 번호를 간판에 적어 놨는데 이에 사람들이 [[장난전화]]를 하도 걸어대서 대장장이 아저씨나 허 화백이나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. 그래서 개정판에선 번호가 지워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